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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김수복 시집, <슬픔이 환해지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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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8년 04월 13일 13시 49분   조회수 : 131


저자 소개

김수복, 1953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단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지리산 타령』 『낮에 나온 반달』 『새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나무』(시선집) 『또 다른 사월』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른다』 『사라진 폭포』 『우물의 눈동자』 『붉은머리학의 사랑 노래』(영상시집) 『달을 따라 걷다』 『외박』 『하늘 우체국』『밤하늘이 시를 쓰다』, 그 외 저서로 『별의 노래; 윤동주의 삶과 시』 『우리 시의 상징과 표정』 『상징의 숲』 『문학공간과 문화콘텐츠』(편저) 등이 있다. 편운문학상, 서정시학 작품상, 풀꽃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2001년~2006년)을 역임하고, 한국카톨릭문인회 회장(2018년~현재)을 맡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슬픔의 숙명을 직관하는 맑고 투명한 시집!”

시인에게 슬픔 없는 세상은 “공평”한 세상이다. 공평하다는 것은 “귀가 맑아지고/눈이 맑아”지는 세상과 대면하는 일이다. 아이들이 무구한 눈으로 순진한 마음을 드러내듯이, 시인은 동화적 상상력으로 삶의 본질에 다가간다. “읽지 않았던 시집들/쓰다가 남은 공책들”(?하늘의 책장?)을 발견한 시인은 “맑아진 하늘을/가슴에 가두어 두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이것은 슬픔 없는 세상에서 공평한 마음으로 맑은 세상을 만나겠다는 시인의 의지인 것이다.
김수복 시인의 신작 시집 ?슬픔이 환해지다?는 ‘슬픔’이 ‘환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 ‘슬픔’의 시로부터 ‘환해지’는 시로 이행하는 시적 여정인 것이다. 세상의 비밀을 들추기 위해 부릅뜬 눈이 아니라, 세상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맑은 눈으로 쓰여진 이 시집을 통해 독자들은 한 계절쯤 슬픔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집을 말한다!
“김수복의 최근작에서 첨신(尖新)을 읽는다. 동화와 서정이라는 정감이 때로 마주 보면서 때로 같이 묶이면서 전자는 무심을 후자에는 여러 시선을 담았다. 덧붙이자면 답설무흔의 자연을 후경으로 보태어 무애의 감정과 바닥까지 내려간 곡진한 감정을 끌어올리려는 시인의 노고가 서로 북돋우며 사방 무늬를 형성하고 있다”
-송재학(시인)

“말의 그믐이 보름의 여백이 되었는가. 무덤을 빠져나오는 흰나비여. 나비를 쫓는 소년이여. 접었다 펴는 무구한 리듬 속에서 뜻은 소리를 짓누르지 않고, 소리는 뜻을 새뜻하게 한다. 여러 겹과 층의 물결을 품고 수면에서 수심까지를 곧장 직관케 하는 투명이다. 여기에 누가 얼굴을 씻고 싶지 않으랴.”
-손택수(시인)

“짧은 시행의 구성, 시적 대상에 대한 즉물적이면서 자연스러운 관찰, 그것으로부터 촉발된 구김살 없는 감성, 관찰한 것이 마냥 새롭다는 듯 느낌을 있는 그대로 진술하는 태도, 추상을 극도로 배제한 채 최대한 구체적 감각을 동원한 심상, 평이한 시어의 구사, 이런 것들로부터 상기되는 천진무구한 동심의 세계 등은 이 시집의 또 다른 매혹이다.”
-고명철(문학평론가, 광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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