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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봉 시인(광주대) 질마재문학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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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년 03월 28일 21시 31분 조회수 : 971 |
광주대 문예창작과 이은봉 교수(시인)가 계간 시 전문지 미네르바가 주관하는 제5회 질마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은봉 교수는 지난 해 등단 30주년을 맞아 펴낸 시집 ‘걸레옷을 입은 구름’(실천문학사)으로 수상을 했다. 시상식은 5월 23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함춘회관에서 열린다.
시부문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조)는 수상자를 선정하며, 이은봉 교수가 독특한 서정과 상상의 세계를 개척했으며 깊은 내면의 울림으로 시적 성취를 이뤘다고 평했다.
이은봉 시인은 1953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한 공동시집 ‘마침내 시인이여’를 통해 등단했다.
‘질마재문학상’은 2010년 미당 서정주 시인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계간 ‘미네르바’에 의해 제정되었으며, 우리 시문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중량감 있는 작가를 선정하여 매년 수여하고 있는 문학상이다. 질마재는 미당 서정주의 고향인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오산리로 넘어가는 고개길로, 미당의 여섯 번째 시집 ‘질마재 신화’의 주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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