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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3회 신진연구자 온라인 집담회 (2027.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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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6년 10월 03일 17시 29분   조회수 : 65


2026년 10월 1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국문예창작학회의 제3회 신진연구자 온라인집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30여 명의 학회원, 문예창작학회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문예창작학의 현재를 만나다- 시문학장과 추천제, 노동의 가족화>라는 제목을 중심으로  문학장의 등단 제도와 여성 노동의 면면을 살펴본 두 편의 박사논문을 소개하였습니다.

조송이 선생님(동국대학교)의 「1960년대 『현대문학』 시 추천제 연구」는 문학장 진입을 앞둔 지망생들이 내부의 기성 문인과 추천제라는 제도 안에서 어떤 구조적 관계를 맺는지 살피보 있습니다. 최근의 문단 권력 논의에서 문제의식을 60년대로 끌어 간 부분 역시 흥미로운 논의였습니다. 문학권력의 허브로서 현대문학지의 역할, 문인지망생의 주체화 등을 꼼꼼히 살핀 논의였습니다. 해당 논문의 토론을 맡아 주신 김태선 선생님(고려대학교)은 논문에서 등장한 미학성의 구체적인 의미, 심사위원 간의 영향 관계, 추천제를 통한 권위의 변화 가능성, 연구 시기의 범위 등에 관한 논의점을 제시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문단 제도 안의 ‘인정’의 의미에 관해서도 질문해 주셨습니다. 문학 등단을 준비하는 많은 문예창작학 전공자들에게도 생각할 점을 제공하는 논의였습니다.

강도희 선생님(서울대학교)의 「1930년대 한국 근대소설에 나타난 여성노동의 가족화」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노동의 양상 중 여성들의 노동시장 진출이 ‘가족화’라는 매커니즘과 관계맺고 있음을 밝힌 논의입니다. 생산과 재생산,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구분을 재설정하는 이 논문에서 어머니, 여동생(누이)의 노동의 양상을 살펴낸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하여 토론을 맡아 주신 최은혜 선생님(경상국립대학교)은 식민지라는 장소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이와 관련한 ‘식민지적’인 것의 특성을 강조할 필요성을 질문하셨습니다. 아울러 작가들의 생애사적 특성이 경험주의적으로 해석되지 않기 위한, 다른 지점들에 관한 질의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노동이 갈수록 유연화되고 파편화되는 21세기의 관점에서, 식민지 시기 여성 노동이 갖는 함의점을 제시하는 논의였습니다.

발표 이후 추가적인 질문과 토론 등에서도 추천제, 문단의 구조화, 여성화된 노동, 가족화 등과 관련된 논의가 등장하여 집담회가 한층 풍성해졌습니다. 박사논문을 발표로 준비해 주신 조송이, 강도희 선생님, 토론에 참여해 주신 김태선, 최은혜 선생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또한 번다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7년 3월에도 제4회 집담회를 예정하고 있사오니, 여러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사회/후기: 안상원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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