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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박덕규 시집 『날 두고 가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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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20년 03월 20일 16시 24분   조회수 : 51


저자소개

박덕규. 1958년생. 대구에서 성장. 경희대 국문과 졸업. 1980년 <시운동> 창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문학활동.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평론가, 1994년 계간 <상상>으로 소설가 함께 활동. 시집 <아름다운 사냥>(문학과지성사, 1984), <골목을 나는 나비>(서정시학, 2014) 외 여러 소설집, 평론집 들이 있다. 이상화시문학상(2015), 서정시학작품상(2018) 등을 수상했다.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소개

1980년대 문학소집단 운동의 포문을 연 시문학 동인 '시운동'의 창간 동인으로 등단해 1984년 첫 시집(<아름다운 사냥>)을 낸 이후 평론가로 소설가로 함께 활동해온 박덕규의 세 번째 시집. 2014년 두 번째 시집(<골목을 나는 나비>)을 낸 이후지난 5년 동안 발표한 시 중에서 60편을 가려 다섯 갈래로 나누어 묶은 시집으로, 신생 출판사인 곰곰나루의 첫 책이자 곰곰나루시인선의 첫 시집이다.

시집 <날 두고 가라>는 “저 아득한/먼지 속으로//나는 쌓여 가는 것!”이라는 한 문장에서 출발한다. ‘먼지’라는 어휘에는 박덕규가 앞으로 떠돌아다닐 삶의 시간과 문학의 궤적이 농축되어 있다. 첫 시집 출간 30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골목을 나는 나비』(서정시학, 2014)을 펴냈고, 등단 40주년을 앞두고 세 번째 시집 『날 두고 가라』를 출간하면서 박덕규는 ‘먼지’를 자신의 미래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동시대의 삶의 현장을 떠돌아다닌다.


작가의 말

1984년 첫 시집을 내고 30년 뒤인 지난 2014년 둘째 시집을 냈다. 그러고 2019년이니 5년이란 햇수만 보면 시인으로서 이제 겨우 평균 궤도에 든 게 아닌가 싶다.
물론 속사정은 그렇지 않다.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것저것에 얕게 간섭하는 습관이 시 쓰는 데도 그대로라는 게 확인되는 부끄러운 자리가 됐다. 편수는 되겠다 싶으나 막상 내놓으려니 ‘모양빠지는’ 것도 있어 여러 편을 버렸고, 발표하지 않은 날것 몇 편을 끼워보기도 했다. 그렇게 모은 60편을 나름대로 주제를 고려해 다섯 덩어리로 나누었다.
만나는 범위가 넓어진 만큼 고독은 깊어지지 않았다. 여유 없이 모나기만 하다가 혼자 지쳐버린 그런 표정은 될 수 없다고 우겨보는 나날이다.

2019년 11월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혈서 – 손창섭을 생각하며

날 두고 가라
사랑의 맹세
바닥에서
방파제에서
등이 아픈 사랑
시월 논문
온몸으로 아주 온몸으로
카인과 아벨
지역구
태극기 휘날리며
은근하게 치열하게 – 넥타이 1

제2부
까마귀
유목민
국적
나비의 사랑
바다와 나비와 사랑
파도치는 사람
곰곰 – 최정자 시인에게
유토피아에 살다가 – 최경희 시인에게
감꽃
꽃잎의 여자
사랑손님과 별

제3부
맑은 날
수성벌
개구리 울 때
마지막 모국어
충무김밥
젖은 기억
부모형제
손가락이 닮았다
나이테
나무의 꿈
새가 날아간 뒤

제4부
인간의 집
시 없는 세상에 살면서
흡연하는 아픔
욕설하는 청춘
담배 피우는 소녀
정순 씨의 시 낭송
재미없는 사람
슬픈 시
뉴스가 흐를 때
상주 곶감
용인 사람

제5부
시를 찾아서
서너 사람의 글로벌한 관계
전쟁과 평화
나는 소녀를 사랑한다
눈의 여왕
판소리 – 토끼전 2020
그 숲을 생각하며 – 이홍섭 시인에게
낮달 – 김수복의 「낮달」을 보고
독서 2
폭포
단풍
첫눈 오는 날
모래밥

해설 : 「떠돌며, 쌓여 가며, 나는 쓴다, 지금 여기에서」(김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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