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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은 시인 시집, 곽효환 시인 저서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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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년 12월 06일 14시 10분 조회수 : 1331 |
손진은 『고요 이야기』
『고요 이야기』는 경주대 교수로 재직 중인 손진은 시인이 15년 만에 펴낸 신작시집이다. 인간의 말이 아닌 사물들의 통화에 귀를 기울이는 작품들을 담아내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총 4부로 구성했으며, 이승하 시인이 해설을 달았다.
저자 : 경북 안강에서 태어나 경북대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1995년 매일신문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두 힘이 숲을 설레게 한다』『눈먼 새를 다른 세상으로 풀어놓다』, 시론서 『현대시의 미적 인식과 형상화 방식 연구』『서정주 시의 시간과 미학』『한국 현대시의 정신과 무늬』『현대시의 지평과 맥락』『시창작의 이론과 실제』(공저) 등이 있다. 1996년 대구시인협회상을 수상했고, 현재 경주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곽효환 편저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
『구보 박태원의 시와 시론』은 근대 문학의 거장이자 소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천변풍경>의 작가인 구보 박태원의 또 다른 면모를 조명한 책이다. 소설가로서 더 잘 알려진 그의 시와 시론을 발굴하여 그의 문학적 시발점이 시에 있었음을 소개한다. 더불어 편저자인 곽효환의 시와 시론 해설을 통해 구보의 시 전편과 시론에 대해 분석한다.
저자 : 박태원은 1910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제일고보를 졸업하고, 일본 호세이대학을 중퇴했다. 1926년 3월 『조선문단』에 시 「누님」이 당선되면서 처음 문단에 나오게 된 그는 1930년 일본에서 귀국 후 『신생』에 단편 「수염」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이후 김기림, 이상, 이태준, 정지용 등과 함께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창작 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천변풍경』 등이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월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그는 1961년 장편소설 『갑오농민전쟁』을 구상하며 역사소설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후 뇌출혈 등으로 악화된 건강상태에도 불구하고 『갑오농민전쟁』의 집필을 계속 이어나갔다. 1986년 7월 10일 작고하였다.
편저자 : 곽효환은 1967년 전북 전주에서 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6년 『세계일보』에 「벽화 속의 고양이 3」을, 2002년 『시평』에 「수락산」 외 5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창작과 연구를 병행하며 고려대, 경기대 등에 출강하고 있고, 『대산문화』 주간,『문학나무』·『우리문화』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인디오 여인』(2006) 『지도에 없는 집』(2010), 시론집 『한국 근대시의 북방의식』(2008), 편저 『아버지, 그리운 당신』(2009) 등이 있다. 현재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국제문학포럼, 동아시아문학포럼 등의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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