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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담 시인, 고광헌 시인 시집 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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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1년 12월 15일 19시 29분 조회수 : 1175 |
이지담 『고전적인 저녁』
아프고도 회한에 찬 기억들!
2003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구체적 사물이나 상황과 나눈 경험적 실감을 그때그때의 선명한 말과 기억으로 길어 올리고, 사물이나 상황과 마주친 순간들을 존재론적 기원과 유추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시적 존재론을 펼쳐내고 있다. 다양한 제재와 경험을 근간으로 하되 그것들을 다채로운 어법이나 형식으로 확장하지 않고 충분히 가라앉은 고백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적이고 개별화된 경험과 기억들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풀어내고 있다. ‘술 석 잔 마신 얼굴로’, ‘바짓가랑이를 접듯’, ‘이름을 잃다’, ‘고전적인 저녁’ 등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 이지담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3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2010년 『서정시학』「바짓가랑이를 접듯」외 3편으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과 비타포엠 시낭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시인협회 회원이다. 서정시학회, 사래시, 진진시, 시가 꽃피는 마을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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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헌 『시간은 무겁다』.
한 시인의 삶과 그것을 살아낸 정신의 모든 것!
198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시 무크지 ‘시인’으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격동의 한 세대를 온몸으로 살아온 저자의 삶과 올곧은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삶의 짠한 곳을 콕 집어내어 환하게 하고 아득하게 하는 아름다운 시들이라는 안도현 시인의 말처럼 깊은 감동을 자아내는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대, 다시 박수 받지 못하리’, ‘차전초’, ‘즐거운 추억’,
‘옛 그림자’, ‘아관파천’ 등 언론인이기 이전에, 날마다 시인으로 사는 시인이었던 저자가 세월 몰래 쓴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 고광헌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홍익사대부고와 경희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詩人>지에 "신중산층교실에서"가,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흔들리는 창 밖의 연가"가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오월시> 동인으로 참여해 활동했으며, 시집 <신중산층 교실에서>와 평론집 <스포츠와 정치>를 내 바 있다. 현재 한겨레신문 편집국 문화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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