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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장석원, 『역진화의 시작』, 권성훈, 『유씨 목공소』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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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년 03월 19일 20시 02분 조회수 : 1405 |
장석원, 『역진화의 시작』, 문학과지성사, 2012
1. 책 소개
극단적이어서 순수한 파멸의 세계! 장석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역진화의 시작』. 2002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낙하하는 것의 이름을 안들 수련睡蓮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이별 후의 정서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펼친다. 사랑을 잠재적인 것에서 현질적인 것으로 기꺼이 체험하려는 저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기대와 희열처럼 반대되는 성격의 힘과 정념을 동시에 보여주며 끊임없이 시적인 긴장을 생성하고 있다. 수많은 이질성들이 혼재되어 있으면서도 그 이질성들이 서로를 억압하지 않는 ‘말보로 레드 유니언’, ‘어떤 이론’, ‘소환과 초대’, ‘적대자들’, ‘막 태어난 아들의 정치성’, ‘육체 배웅’, ‘그러나 그 이후의 고통에 대하여’ 등의 시편들을 모두 4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2. 저자 소개
저자 장석원은 1969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2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낙하하는 것의 이름을 안들 睡蓮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시집 『아나키스트』『태양의 연대기』『역진화의 시작』과 평론집『낯선 피의 침입』『지나간 미래, 사랑의 라멘트』 등이 있다. 현재 광운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인의 말
오전의 광장에 쏟아지는 햇빛.
저곳이 이곳으로 함몰된다.
나는 보이고 지워진다.
당신이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어간다.
한 송이 꽃, 광장을 짜갠다.
허공에 배어난 응혈.
JIN을 기억하며.
2012년 2월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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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훈, 『유씨 목공소』, 서정시학, 2012
1. 책 소개
『유씨 목공소』는 2002년 문학과 의식과 시조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여＜푸른 바다가재의 전화를 받다＞등의 시집을 쓴 시인 권성훈의 작품집이다. 본문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적 삶의 켜켜에 파묻힌 상황적 진실을 포착하고 그것을 묘파하려던 시작 태도나 서정적인 감성을 유지하면서 기호와 언어의 차원을 함께 아우르는 시편들이 담겨 있다.
2. 저자 소개
저자 권성훈은 한신대학교 종교학과와 경기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치유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문학과 의식과 시조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2005년 올해의 젊은 작가상, 열린시학상, 경기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푸른 바다가재의 전화를 받다』(2005), 이론서 『시치료의 이론과 실제』(2010), 논문 『유영철 글쓰기에 나타난 사이코패스 성격 연구』(2011)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연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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