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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윤후명 소설집 『꽃의 말을 듣다』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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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년 05월 22일 21시 36분 조회수 : 1170 |
윤후명, 『꽃의 말을 듣다』, 문학과지성사, 2012
책 소개
한 송이 꽃 같은 생명의 본질, 사랑의 본질! 한국일보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한 작가 윤후명의 소설집 『꽃의 말을 듣다』. 작가의 한층 깊어진 ‘글 수행’을 보여주는 아홉 편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살아 있음의 원류’를 추적해온 작가는 아름답거나 예쁜 것을 넘어 존재의 극점을 표현하고 있는 ‘꽃’에서 그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외롭게 존재하다가 소멸해가는 이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존재’를 부여하고자 했으며, 그러한 존재들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상실감을 보여준다. 시인이자 화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작가답게, 작품 곳곳에 시를 수록하고 그림에 얽힌 일화를 담아냈다. 이번 소설집은 윤후명의 화가로서의 첫 개인전과 함께 출간되어 그의 예술세계를 다채롭게 향유할 기회를 선사한다.
작가 소개
한국의 소설가 겸 시인. 시적인 문체와 독특한 서술방식으로 환상과 주술의 세계를 자유롭게 비상하는 그의 소설은 1980년대의 시대적 부채감에서 자유로웠다. 주요 작품으로 『돈황의 사랑』, 『모든 별들은 음악 소리를 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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