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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김수영 사전』, 『백석 문학 전집 1·2』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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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년 08월 20일 13시 01분 조회수 : 1254 |
● 김수영 사전
고려대학교 현대시 연구회, 『김수영 사전』, 서정시학, 2012
1. 책 소개
『김수영 사전』은 <김수영 전집1: 시>에 수록되었던 김수영의 시 176편을 대상으로 하여 전체 시어에 대한 실제 용례와 뜻풀이를 붙인 책이다. 그동안 잘못 해석되어 온 시어의 의미를 바로잡아 김수영 시의 올바른 이해에 다가서고 있다.
2. 저자 소개
고려대학교 현대시 연구회
고려대 국문학과 대학원 출신 연구자들로 구성된 '고려대학교 현대시 연구회'
3. 출판사 서평
유종호, 「시의 자유와 관습의 굴레」 중
김수영에 대한 가장 온당한 정의의 하나로 우리는 그의 부단한 자기갱신능력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자기갱신능력은 단순한 성실성의 문제가 아니고 그 자체가 하나의 재능이지만 시인으로서나 인간으로서나 그를 젊음의 한복판에 머물러 있게 한다. 점잖음을 인간적 성숙의 지표로 삼아온 사회 속에서 늘 젊음의 한복판에 머물러 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그의 시는 아마도 이 어려움에 대한 풋풋한 증거가 되어 주고 있다.
최하림, 「김수영의 개인사의 문제들과 검토」 중
한국현대시에서 김수영의 중요성은, 향가에서 청록파까지 이어져온 자연과 시간의 추이에 대한 전통적 정서를 거부하고 파괴하면서 우리 시의 중심에 선다는 일이다. 전통적 정서를 거부하고 파괴한다는 것은, 그의 현대성과도 관련이 깊으며 「공자의 생활난」에서 말한 ‘이제 나는 바로 보마’의 정신과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바로 보마’는 현실과 역사를 똑똑히 보고 안다는 것이자 올바로 생각하고 올바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김수영, 「시여, 침을 뱉어라」 중
시는 온몸으로, 바로 온몸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그것은 그림자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림자에조차도 의지하지 않는다. 시의 형식은 내용에 의지하지 않고 그 내용은 형식에 의지하지 않는다. 시는 그림자에조차도 의지하지 않는다. 시는 문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 민족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인류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그것은 문화와 민족과 인류에 공헌하고 평화에 공헌한다. 바로 그처럼 형식은 내용이 되고 내용은 형식이 된다. 시는 온몸으로, 바로 온몸을 밀고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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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 문학 전집 1·2
이동순˙김문주˙최동호, 『백석문학전집1』, 서정시학, 2012
김문주˙이상숙˙최동호, 『백석문학전집2』, 서정시학, 2012
1. 책 소개
(1) 백석문학전집. 1: 시
2012년 백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펴내는 『백석문학전집』 제1권 《시》. 새로운 근대 형태의 시가 출현한 지 한 세기 남짓 되는 한국시사에서 문단과 대중에게 풍부한 사랑을 받는 최고의 시인으로서 우리 시대 문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으로 뽑히기도 하는 백석의 문학전집이다. 우리말의 다양한 시적 가능성을 열어 보임으로써 다음 세대 시인들에게 영감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서정적 감성의 진원지인 시 세계로 안내한다. 시집 《사슴》 등 지금까지 밝혀진 저자의 시 전체를 정리하여 어휘 풀이를 달았다. 연구자와 일반인이 함께 접근하도록 최대한 원문에 가까우면서도 읽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편집하고 있다.
(2) 백석문학전집. 2: 산문˙기타
백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문학을 전체를 총망라하다!
『백석문학전집. 2: 산문 기타』는 백석의 소설, 수필, 평문, 정론과 함께 번역 산문을 수록한 책이다. 백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백석 문학의 전제 지형을 조망하고자 그의 시와 산문을 비롯하여 번역 글을 총망라했으며, 총 5부로 구성했다. 시집 <산문>을 비롯해 이제까지 밝혀진 백석의 시 전체를 정리하여 편집자의 어휘 풀이를 달아 묶고, 새롭게 발굴한 많은 자료들을 포함하여 산문집으로 엮었다. 전문연구자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원문에 가까우면서도 읽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왔다. 이 책은 한국문학사의 가려진 맥락을 되찾고 한국 문학의 새로운 전통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 저자 소개
(1) 백석문학전집. 1: 시
* 이동순
엮은이 이동순(李東洵) 은 시인. 문학평론가. 동아일보신춘문예 시 당선(1973), 동아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1989),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발견의 기쁨》, 《묵호》 등 14권 발간. 민족서사시 《홍범도》(전5부작10권) 발간. 분단이후 최초로 백석의 시작품을 수집 정리하여 《백석시전집》(창비, 1987)을 발간하고 백석 시인을 문학사에 복원시킴으로써, 백석 연구의 길을 열었다. 이후 매몰시인 자료복원사업에 계속 노력하여 《권환시전집》, 《조명암시전집》, 《이찬시전집》, 《조벽암시전집》, 《박세영시전집》 등을 잇달아 발간하였다.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등이 있다. 신동엽창작기금,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영남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김문주
엮은이 김문주(金文柱)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한국현대시의 풍경과 전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서울신문(평론), 2007년 불교신문(시)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제9회 젊은평론가상(2008), 제6회 김달진문학상젊은평론가상(2011)을 수상하였고 2010년에는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시와 시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시 전문시 『서정시학』『딩아돌하』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론집 『소통과 미래』『수런거리는 시, 분기하는 비평들』, 연구서 『형상과 전통』 등이 있다.
* 최동호
엮은이 최동호(崔東鎬)는 1948년 경기도 수원 출생. 고려대 국문과, 동대학원 문학박사, 경남대와 경희대 교수 역임, 현재 고려대 문과대 국문과 교수, Iowa대학, 와세다대학, UCLA 등에서 방문, 연구교수로 동서시 비교연구
시집 『황사바람』(1976), 『아침책상』(1988), 『공놀이하는 달마』(2002), 『불꽃 비단벌레』(2009), 『얼음얼굴』(2011) 등이 있다.
평론부문 소천문학상, 김환태문학상, 대산문학상과 시부문 현대불교문학상, 고산 윤선도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 백석문학전집. 2: 산문˙기타
* 김문주
엮은이 김문주(金文柱)는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한국현대시의 풍경과 전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서울신문(평론), 2007년 불교신문(시)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으며, 제9회 젊은평론가상(2008), 제6회 김달진문학상젊은평론가상(2011)을 수상하였고 2010년에는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시와 시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시 전문시 『서정시학』『딩아돌하』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론집 『소통과 미래』『수런거리는 시, 분기하는 비평들』, 연구서 『형상과 전통』 등이 있다.
* 이상숙
저자 이상숙(李相淑)은 문학평론가. 세계일보신춘문예 평론 당선(1995),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1992), 동대학원 박사 졸업(2004), Harvard University Korea Institute Fellow(2006~2007), 한국문학평론가 협회 제6회 젊은 비평가상 수상(2005), 문학평론집『시인의 동경과 모국어』(2005, 월인출판사), 작가 선집『김유정 작품집』(2008, 지만지), 공저 『북한문학의 지형도』1, 2, 3(2012, 역락), 논문「북한문학의 민족적 특성론 연구」,「‘진달래’ 이미지의 변화와 그 의미」 외 다수. 현재 가천대 교수
* 최동호
엮은이 최동호(崔東鎬)는 1948년 경기도 수원 출생. 고려대 국문과, 동대학원 문학박사, 경남대와 경희대 교수 역임, 현재 고려대 문과대 국문과 교수, Iowa대학, 와세다대학, UCLA 등에서 방문, 연구교수로 동서시 비교연구
시집 『황사바람』(1976), 『아침책상』(1988), 『공놀이하는 달마』(2002), 『불꽃 비단벌레』(2009), 『얼음얼굴』(2011) 등이 있다.
평론부문 소천문학상, 김환태문학상, 대산문학상과 시부문 현대불교문학상, 고산 윤선도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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