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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여행에세이, 『인도여행』(전세중作)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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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2년 10월 09일 20시 22분 조회수 : 1061 |
전세중, 『인도여행』, 문현, 2012
책 소개
사라지지 않는 영혼의 불빛, 인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조명을 받아왔던 인도는 지금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 인도는 4대 문명의 발상지로 고유한 종교 문화를 지니고 있는 나라다. 약 200년 동안 영국의 지배를 받았지만 그들만의 전통적인 힌두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인도에 매혹된 저자가 그동안 읽어온 책 속에서 답습한 문화를 확인하는 과정도 엿볼 수 있다. 또한, IT강국으로 떠오르는 면모, 힌두교 종교의식, 간디의 정신 등이 공존하는 인도의 문화적 · 사회적 · 경제적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경북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공무원 문예대전 시조 최우수상, 2003년 강남소방서 구조진압과장, 2004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2007년 공무원문예대전 동시 최우수상, 2009년 『안전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한 외국 관광객 유치 증대 방안』이 서울시정 우수 연구논문으로 선정, 2010년 동시집 『걸어오길 잘했어요』발간, 2011년 수필집 『아름다운 도전』발간, 2006년 서울소방재난본부 광나루안전체험관장, 2012년 보라매안전체험 관장, 현재 서울 강동소방서 예방과장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저자가 인도 북부지방을 여행하면서 겪어던 일들과 의문스러운 얘기들을 돌아와서 정리한 책이다. 7박 9일의 여행기간 동안 기행문을 막상 책으로 묶어 발간하기가 많이 망설여졌다. 보고 느끼는 것도 한정되어 있고 너무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7박 9일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192시간이나 된다. 인생에 있어 나에게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된다. 여행 목적이 단순히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문가과정으로서 연수의 성격을 띄우고 있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기로 결심하였다.
인도는 아직 멀었다. 인도는 없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인도를 다녀온 사람들이 흔히 하던 말이다. 19세기 말 인도를 두루 여행한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인도를 가난하고 더러운, 구제불능한 나라라고 몹시 실망해 하였다. 먼 나라, 미지의 인도, 과연 지금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
여행은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전환 할 수 있는 기회이다.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평소에 가보고 싶던 곳을 방문하여, 새로운 세계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고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은 인생의 즐거운 예술이고 새로운 창작 행위이다. 누군가 “생활이 인생의 산문이라면, 여행은 인생의 시이다.”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여행 중에 아름다운 경치에 눈이 뜨이고 아름다운 소리에 귀가 머문다. 한 화랑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평소 인도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았으나 방문할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였다. 하지만 우연히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우리 팀 10명은 7박 9일간 인도를 가게 되었고 다른 한 팀은 싱가포르, 베트남을 여행하게 되었다. 해외여행도 처음이라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고 다녀와서는 인도의 문화와 전통이 담겨져 있는 기행문집을 발간하고 싶었다. 책을 읽다가 이런 글귀를 본 적이 있다. 인도에 일주일 갔다 온 사람은 책 한권을 쓰는데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은 책 한권도 못쓴다는 글을 보았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만큼 인도라는 나라는 문화가 다양하여 이해하기란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이 말을 내편으로 해석해서 인도를 일주일 정도 여행하면 책 한권을 써도 된다는 판단을 해본다. 인도에 한번도 다녀오지 않고 인도를 어떠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 것 같다.
인도는 4대문명의 발상지이자 중국?이집트와 함께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여전히 고유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나라다. 약 200년 동안 영국 제국주의 지배를 받았으면서도 그들만의 전통적인 힌두문화를 잃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 여행을 전후하여 수 십여 권의 인도역사?문화 서적과 간디의 자서전을 읽고 인도의 아픈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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